강 태선

CEO

2020
CEO MESSAGE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지나고 흰 쥐의 해, 경자(庚子)년이 밝았습니다.
흰쥐는 쥐 가운데서도 우두머리로 매우 지혜롭다고 합니다.
흰 쥐의 지혜와 부지런함처럼 모두가 슬기롭고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난 몇 백 년간 한정된 지구 시스템에서 자원과 기회를 얻기 위한 무한한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 경쟁의 결과물은 매번 사회적인 목표와 일치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지속해야 하는 많은 것들의 변화 또한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연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산업계의 체감 온도는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비즈니스보다 우선이 될 수 없었고, 기업 본연의 목적이 이익 추구라고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환경과 사업 모두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고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이를 올바르게 쓰는 것은 예술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연과의 공존은 아웃도어의 본질과 분리할 수 없는 블랙야크의 핵심 과제입니다. 따라서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며 우리 사회 환경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블랙야크는 8년째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만명의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회원들과 함께 해온 이 캠페인은 최근에는 히말라야까지 확장했습니다. 또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사막화와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세대에 지속 가능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블랙야크의 노력이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또, RDS 인증 및 리사이클 다운 도입, 친환경 발수제 개발, 물과 이산화탄소 절감 등 환경, 인권, 동물 복지를 고려한 제품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 가능 패션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 역시 블랙야크가 해야 할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도 블랙야크는 기존의 습관과 고정관념을 답습하지 않고 다른 이들이 가보지 못한 길, 경험하지 못한 길을 만들며, 도전과 개척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블랙야크의 이 지속 가능한 행보에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블랙야크 임직원을 대표해 흰 쥐의 해, 경자(庚子)년 한 해에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